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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마케팅, 이런 표현들은 피하세요 — 마켓별 가이드


5분만 투자해 마켓별 문화적 금기와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확인해 보세요.


체크 포인트 1: 쇼피 마켓별 문화적 금기·상징·관용구
체크 포인트 2: 피해야 할 표현 vs 강조해야 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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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코리아 블로그에서는 셀러분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화 판매 전략> 콘텐츠 시리즈를 업로드 중입니다.

 

오늘은 <현지화 판매 전략>의 여섯 번째 콘텐츠로,
마켓별 문화적 금기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포인트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이미지: Freepik

이미지: Freepik

 

해외 판매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준비가 번역입니다. 그런데 언어를 완벽하게 옮겼는데도 현지 고객의 반응이 없거나, 심지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상당수는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입니다. 한국에서는 자연스러운 표현이나 이미지가, 다른 마켓에서는 불쾌하게 받아들여지거나 심각한 오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놓치기 쉬운 영역인 문화적 금기와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마켓별로 정리해 드렸습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와 프로모션 문구, 썸네일 이미지를 만들 때 한 번씩 떠올려보시면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쇼피 마켓별 문화적 금기·상징·관용구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적 맥락은, 마켓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번 챕터에서는 단정적인 규칙이 아닌, 해당 문화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경향을 정리했습니다. 상품 페이지와 마케팅 문구를 작성할 때 방향을 잡는 참고용으로 활용해 보세요. 아래 표는 쇼피 셀러분들이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만 정리한 내용입니다.
 

구분

피해야 할 표현·소재

강조하면 효과적인 포인트

이슬람 문화권 (말레이시아)

돼지·술·비할랄 소재, 왼손 이미지

할랄 인증, 청결·순수 강조

불교 문화권 (태국·베트남)

왕실·종교 상징의 상업적 활용, 발 이미지 강조

가족·공동체, 자연·조화 이미지

가톨릭 문화권 (필리핀·브라질·멕시코)

종교 상징의 경박한 활용, 직접적 부정 표현

가족, 긍정젹 변화, 감성 스토리텔링

한자 문화권 (싱가포르·대만·베트남)

숫자 4, 흰색·검정 조합, 시계·우산 선물 포지셔닝

숫자 8, 빨강·골드 컬러, 품질·인증 강조

중남미 공통 (브라질·멕시코)

보라색 피키징, 공식적·차가운 톤

따뜻한 관계 중심 톤, 감성·에너지

전 마켓 공통

특정 민족·종교 편향 표현, 불길한 숫자·색상

가족·공동체, 신뢰·인증, 실용성 강조

쇼피 마켓별 커뮤니케이션 포인트 요약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중화계와 말레이계, 인도계 등의 고객이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다종교 사회입니다. 이 특성이 싱가포르 마켓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따라서 특정 민족이나 종교를 연상시키는 표현, 또는 하나의 문화만을 대표하는 듯한 이미지는 다른 고객에게 배타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색상 면에서는 흰색과 검정이 장례를 연상시키는 경향이 있어, 이 두 색을 조합한 패키징이나 이미지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빨강은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색으로 여겨집니다.

 

 

말레이시아
 

이미지: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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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인구의 약 60%는 무슬림이며, 이슬람 문화가 일상과 소비 전반에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품 설명이나 마케팅 문구에서 돼지·술·비할랄 식재료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직접적인 언급이 아니더라도 이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나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왼손이 불결하다는 인식이 있어, 왼손으로 상품을 건네거나 받는 장면의 이미지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할랄 인증 마크와 관련 표현은 신뢰의 상징으로 강하게 인식되므로, 해당 인증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

 

베트남에서는 숫자와 색상의 상징에 민감한 경향이 있습니다. 숫자 4는 한자 문화권 전반에서 '죽음(死)'을 연상시켜 베트남에서도 역시 불길하게 여겨지며, 흰색 또한 장례와 애도를 상징하는 색으로 인식됩니다. 가격 표기나 상품 수량 구성, 패키징 색상 선택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베트남은 가족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집단주의적 가치관이 강합니다. 개인의 이익보다 가족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 또는 함께 사용하는 장면을 강조하는 방식이 현지 고객에게 더 잘 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국
 

이미지: Pixabay

이미지: Pixabay

 

태국에서 무조건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왕실과 불교에 대한 표현입니다. 태국은 왕실에 대한 불경을 법으로 엄격하게 다루는 나라로, 왕실이나 왕족과 관련된 소재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피해야 합니다. 불교 관련 상징이나 이미지를 상업적 목적으로 가볍게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체와 관련해서는 머리를 가장 신성한 부위, 발을 가장 낮은 부위로 여기는 문화가 있습니다. 발로 무언가를 가리키거나 발이 강조된 이미지가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이미지 선택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필리핀은 가톨릭 신앙이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나라입니다. 성인상·십자가 등 종교적 상징을 상업적으로 가볍게 활용하거나, 신앙과 관련된 표현을 희화화하는 방식은 현지 고객에게 강한 반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고객은 직접적인 부정 표현에 민감한 편입니다. "이 상품이 없으면 안 된다"거나 "기존 제품은 부족하다"는 식의 비교·비하 메시지보다는, 긍정적인 변화와 가능성을 강조하는 방향이 효과적입니다. 강한 가족주의 문화를 고려해 가족과 함께하는 장면이나 메시지도 잘 통하는 편입니다.

 

 

대만

 

대만에서는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숫자 4가 대표적인 금기 숫자입니다. 가격 설정이나 묶음 상품 구성, 이벤트 날짜 등에서 4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숫자 8은 발음이 '번성하다'와 비슷해 매우 긍정적으로 여겨집니다.

 

선물 문화와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상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시계는 '임종을 지킨다'는 표현과 발음이 같아 선물로 금기시되고, 우산 역시 '헤어짐'을 연상시켜 조심스러운 아이템입니다. 만약 해당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한다면, 선물용보다는 실용적 용도를 강조하는 방향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대만 고객은 대체로 브랜드의 신뢰도와 품질 인증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적 특성상 프리미엄 포지셔닝이 잘 통하는 편입니다.

 

 

브라질
 

이미지: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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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는 색상의 상징이 한국과 다소 다릅니다. 녹색과 노란색은 국기를 연상시키는 긍정적인 색이지만, 보라색은 장례와 애도를 연상시키는 경향이 있어 패키징이나 이미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브라질 고객은 관계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합니다. 차갑고 공식적인 톤보다는 따뜻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말을 거는 느낌, 마치 지인이 추천해주는 것 같은 톤이 현지에서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상황,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멕시코

 

멕시코는 죽음을 슬픔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죽은 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한국적 관점에서 불길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해골이나 죽음 관련 이미지가, 멕시코에서는 오히려 문화적 자긍심과 연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때는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하며, 가볍게 차용하는 방식은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 역시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가족 중심의 강한 공동체 문화가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거나 가족에게 선물하는 상황을 연결한 메시지가 현지 고객에게 공감을 얻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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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표현 vs 강조해야 할 포인트
 

이미지: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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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별 문화적 특성을 파악했다면, 이제 실제 상품 페이지와 프로모션 문구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피해야 할 공통 표현

 

마켓을 막론하고 피해야 할 표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정 종교나 민족을 비하하거나 편향되게 묘사하는 표현, 각 문화권에서 불길하게 여기는 숫자나 색상의 무분별한 활용, 그리고 왕실·종교 관련 소재의 상업적 차용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런 의미 없이 사용하는 표현이나 이미지가, 다른 마켓에서는 심각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강조하면 효과적인 포인트
 

반대로 마켓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잘 통하는 메시지도 있습니다.

 

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메시지는 동남아와 중남미 마켓 모두에서 강하게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혼자"보다 "함께", "나"보다 "우리 가족"이라는 맥락에서 상품을 소개하면 현지 고객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습니다.

 

신뢰와 인증 강조는 특히 말레이시아(할랄)와 대만(품질·브랜드 신뢰)에서 구매 전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인증서, 수상 이력, 성분 투명성 등을 적극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가성비와 실용성 강조는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특히 유효합니다. 가격 대비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편리한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감성적 스토리텔링은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효과적입니다. 상품의 스펙을 나열하는 것보다, 이 상품이 어떤 순간을 만들어주는지를 따뜻하고 친근한 언어로 전달하는 방식이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리미엄·품질 포지셔닝은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잘 통합니다. 이 두 마켓은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높고 브랜드 신뢰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어, 가격보다 가치를 강조하는 방향이 유리합니다.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그 마켓의 고객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모든 문화를 파악하고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진출하려는 마켓에서 "이것만은 피해야 한다"는 최소한의 금기와, "이것을 강조하면 통한다"는 핵심 포인트 두 가지만 알고 있어도 커뮤니케이션의 질은 크게 달라집니다.

 

상품의 품질은 이미 충분합니다. 이제 그 상품이 현지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한 단계 더 다듬어 보시기 바랍니다.

 

 

<현지화 판매 전략> 콘텐츠 더 살펴보기
 

① 글로벌 셀러를 위한 동남아·중남미 현지화 완벽 가이드
 

② 같은 상품, 다른 결과: 번역과 현지화가 만든 판매 격차
 

③ 비주얼로 매출을 만드는 쇼피 현지화 판매 전략
 

④ 쇼피 셀러를 위한 마켓별 결제·배송 가이드
 

⑤ 해외 판매 전 꼭 확인할 라벨링·패키징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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