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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 - K뷰티와 K푸드 사상 최대 실적 기록

3분이면 2024년 12월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어요.

 

 

2024년 12월 마켓 트렌드 (1) - K뷰티 역대 최대 설적과 인디브랜드의 성장

 

2021~2024년 화장품 수출액

2021~2024년 화장품 수출액(단위: 억 달러), 출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
 

2024년 K뷰티(화장품) 수출액은 글로벌 K뷰티 열풍에 힘입어 102억 달러를 기록, 20%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2022년 잠시 수출액이 감소했던 것을 제외하면, 2014년부터 기록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수치인데요.

 

특히 K뷰티 수출은 작년부터 동남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으로의 시장 다각화, 중소 및 인디 등 브랜드의 다각화를 통한 반등을 이어나갔습니다. 2024년 올해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하면서 K뷰티의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수출 마켓별로 살펴보면, 중남미 지역의 2024년 수출 증가율이 17.8%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여주었는데요. 아세안(ASEAN) 마켓도 4.5%의 증가율을 보이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K뷰티 성장세는 쇼피 내부 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2024년 1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K셀러의 카테고리별 매출액을 살펴보았을 때, 뷰티 카테고리는 84%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패션(83.5%)과 푸드(13.8%), 헬스(1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쇼피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디브랜드인 조선미녀와 티르티르의 상품들

쇼피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디브랜드인 조선미녀와 티르티르의 상품들, 이미지: 쇼피 싱가포르

 

이렇게 K뷰티가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는 인디브랜드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이는 화장품이 2023년에 이어 2024년 3분기까지 중소기업 1위 수출 품목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과, 2024년 3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6.7% 늘어난 17억 달러로 3분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인디브랜드가 빠르게 K뷰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요. 먼저 화장품 브랜드 창업의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기존 브랜드들의 퀄리티와 비교해도 견줄만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들이 인디브랜드가 추가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지원해줄 수 있게 되면서, 인디브랜드가 공장을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인디브랜드는 대형 브랜드에 비해 빠르게 트렌드에 대응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할 수 있는데요. 조직이 작다 보니 의사결정이 빠르고, 소비자와의 소통도 직접적으로 이루어져 소비자가 원하는 사항을 바로 제품에 반영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쇼피와 같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여러 SNS가 활성화되면서, 아예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샵 입점과 디지털 마케팅만으로도 제품을 판매하고 브랜드 홍보까지 가능해졌다는 것도 인디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2025년에도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가성비 중심의 우호적인 이미지와, 더마 제품을 선호하는 마켓 트렌드로 인해 K뷰티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관련 기사 보기: 올해 K뷰티 수출 93억달러로 사상 최대…100억달러 돌파 눈앞
 

>> 참고 콘텐츠: - K뷰티를 이끄는 인디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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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마켓 트렌드 - K푸드 역대 최대 실적과 2025년 예상되는 이슈들

 

2024년 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K푸드 수출 성과

2024년 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K푸드 수출 성과, 출처: 농림수산식품부

 

K푸드 역시 2024년 11월 기준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경신하였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기준 K푸드(농식품) 잠정 수출액이 2023년보다 8.1% 증가한 90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는데요. 이는 15개월 연속 수출액 성장세이기도 합니다.
 

쇼피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닭볶음면

쇼피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닭볶음면

 

특히 K푸드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카테고리인 라면과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등이 모두 11월 말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라면은 2023년 대비 30.0%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0억 달러 수출을 돌파했으며, 쌀가공식품은 냉동김밥과 떡볶이, 즉석밥 등 세부 품목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9.3%나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쇼피의 주요 마켓인 아세안(ASEAN) 지역의 경우, 2023년 대비 3.6% 증가한 17억 2,53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세부 카테고리 및 지역에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면서도, K푸드는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도 꾸준히 기대되고 있는데요. 쇼피 셀러분들께서는 2025년 예상되는 이슈들에 미리 대비한다면, 2024년과 같이 좋은 K푸드 판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지: Pexels

이미지: Pexels

 

먼저 예상되는 환율 변동에 미리 대비해야 하는데요. 최근 국내외 요인으로 인해 환율이 올라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이 상품 가격이 반영되는 점과, 환율 변동으로 인한 마진 변동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K푸드의 인기가 K콘텐츠에서 비롯된 만큼, 아직은 K푸드의 인기는 K콘텐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쇼피 내에서 K푸드 카테고리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샵이 잘 자리를 잡도록 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K콘텐츠의 관심과 호기심에서 시작된 소비가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셀러분들의 경우 현지화된 상품을 리스팅하는 데 신경을 쓰고 인증과 같은 이슈 역시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브랜드사의 경우 마켓의 니즈를 반영한 R&D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관련 기사 보기: 라면·냉동김밥 효자네…K-푸드 수출 11월까지 90.5억弗 '역대 최고'
 

>> 관련 기사 보기: 역대최고' K푸드 수출 정부 지원 적극 추진…'불닭' 삼양식품 대상 수상

 

>> 관련 기사 보기: 2025년 K푸드, 더 잘되려면? 트럼프 변수…유통망·현지화 투자를

 


 

쇼피에서는 앞으로도 셀러분들이 동남아 및 중남미 마켓을 더 잘 파악하고 판매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릴 예정인데요. 지금 바로 쇼피에 간편하게 입점하시고 쇼피 블로그에서 계속 좋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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