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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이커머스 식음료 시장, 쇼피와 함께 도전해보세요!

 

꾸준히 성장하는 베트남 이커머스

 

베트남 이커머스 성장 추이, 출처: e-Conomy SEA 2022 (Google, Temasek, Bain & Company)

 

베트남의 이커머스는 2022년 약 140달러를 기록하였고, 2025년까지 약 32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커머스를 포함한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규모 합계가 2022년 230억 달러를 기록하고 2025년까지 약 5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베트남 디지털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이커머스가 주도적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 디지털 서비스 이용 의사, 출처: e-Conomy SEA 2022 (Google, Temasek, Bain & Company)

 

이용 의사에 대한 조사에서도, 이커머스는 다른 베트남 디지털 서비스들에 비해 가장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2개월 후에 이커머스를 더 많이 이용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비중은 30%로 가장 높았고, 더 적게 이용할 것이다라는 응답 비중은 10%로 가장 낮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소비자의 쇼핑 패턴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현상이 베트남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베트남 이커머스에서는 어떤 플랫폼의 영향력이 큰지 알아볼까요?

 

 

베트남 마켓 내 쇼피의 영향력

 

베트남에는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이 활발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플랫폼은 쇼피입니다.
 

베트남 이커머스 브랜드 TOP 5, 이미지: Reputa

 

2022년 Reputa의 보고서(E-Commerce Industry Rankings in 2022)에 따르면, 쇼피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다른 조사(Metric Report on the e-commerce industry in 2022)에 따르면 쇼피는 매출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요. 베트남 상위 4개 서비스 매출 합계의 약 7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참고: 베트남, 여행 말고 온라인 셀러는 어때요?
 

 

베트남 식음료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쇼피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한국 식음료 상품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한국 제품의 위상이 높은 마켓입니다. 여기에 한류로 인한 K-식품에 대한 인지도 역시 좋아져, 우리나라 정부 차원에서도 베트남 시장을 신남방 정책의 핵심 지역으로 삼을 만큼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호감 외에도 베트남 식품 시장은 그 자체로 매력이 높은데요. 베트남의 경제 자체가 최근 5년간 평균 6.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식음료 시장은 이보다 더 높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8.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한 평균 소득 증가와 중산층의 빠른 성장 등이, 베트남의 전반적인 식음료 시장 규모를 더욱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건강, 편의성, 친환경 유기농 트렌드 확산

 

 

이렇게 베트남의 경제 규모와 함께 식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식음료 트렌드가 베트남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강 트렌드
 

쇼피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베트남에서도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탄산음료를 대신한 주스나 차 기반의 RTD 음료와 설탕을 대신한 꿀이나 스테비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저당, 저칼로리, 디카페인 제품 등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두유와 같은 식물성 우유의 수요도 증가해, 최근 5년 간 연평균 3.7%의 시장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편의성
 

쇼피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 간편식품


베트남 경제가 성장하면서 가계소득이 늘고 맞벌이 가정이 증가해, 편의성이 장점인 간편식품에 대한 수요가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냉동 가정 간편식 제품의 대규모 보관이 가능한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 등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접근성까지 크게 향상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과 실내 생활 증거 역시 간편식 수요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2021년 베트남 간편식 시장 규모는 약 1억 6,600만 달러로, 최근 5년 간 9.9%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5년 간 연평균 성장률 역시 7.1%로 예측되어, 베트남 간편식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친환경

 

코로나19는 앞서 언급한 건강과 편의성 외에도, 친환경 제품 트렌드가 자리잡는 데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가 주류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특히 2023년에 접어들면서 건강을 위한 ‘클린 라벨(Clean Label)’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베트남 정부에서도 식품 안전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유기농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K-푸드 열풍

 

앞서 언급하였듯이, 베트남 마켓은 시장 자체의 매력도가 높고,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으며, 점점 우리와 비슷한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K-푸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베트남 TOP 10 K-푸드 제품

 

한국식품산업협회(KaTi)에서는, 베트남 식품 시장으로의 수출과 현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여 TOP 10 K-푸드를 선정했는데요. 1위부터 10위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베트남의 한국 구입 TOP 10 식품, 출처: 한국식품산업협회

 

 

신규 유망 품목

 

신규 유망 품목은 건강 관련 식품과 라면,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먼저 건강 관련 식품은 인삼류와 다양한 허브 성분의 건강보조제, 면역 증진과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비타민C, 멀티비타민, 콜라겐, 유산균분말을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한국 전통 건강식품인 유자와, 오미자, 복분자 등도 유망 품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출처: 한국식품산업협회)

 

쇼피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라면

 

베트남은 2021년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를 차지하며, 그 전까지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한국을 앞질렀습니다. (출처: 세계라면협회) 이렇게 베트남의 라면 소비성장률은 전세계 최고 수준인데요.

 

이제 팔도, 오뚜기, 농심 등 한국 주요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주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내세우며, 베트남 라면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

 

지금까지 베트남 이커머스와 식품 시장의 성장과, 식품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베트남 식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아래 세 가지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 식품 안전에 대한 보장: 베트남에서는 원산지와 품질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팅 시작 단계에서부터 제품의 효능과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한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K-콘텐츠와의 시너지를 위해, SNS나 인플루언서 등을 적극적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한류 이미지를 활용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포지셔닝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 건강과 다이어트 트렌드 활용: 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무설탕, 저염 또는 건강 컨셉의 상품을 개발하거나 유통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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