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 스토리

꽃을 담다, 동남아 사업의 핵심 베이스로 쇼피를 선택한 이유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와 대표 제품

 

오늘은 쇼피에서 2022년 주문량이 직전 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차 브랜드 ‘꽃을 담다'를 소개합니다.

‘꽃을담다’는 꽃 본연의 색, 향, 맛을 담아 사람의 손과 온도만으로 자연에 가장 가까운 꽃차를 선보이는 브랜드인데요. 직접 발로 뛰며 찾은 지방 농가에서 공수한 꽃으로 자체 공정을 통해 가공하고 여러 번의 테이스팅을 거쳐 꽃차를 만들어 냅니다. 한 송이의 꽃차가 완성되기까지는 120시간이 소요됩니다.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향기로 국내에서는 특히 선물용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꽃을담다'는 해외 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는데요. 동남아 사업의 핵심 베이스로 쇼피를 선택했습니다.

이인표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꽃을담다'가 쇼피에서 어떻게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는지, 판매 팁과 전략을 확인해 보세요!

 

 


Q. ‘꽃을담다’ 제품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

 

2016년 시작한 ‘꽃을담다'는 꽃차 브랜드입니다. 심미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전국 농가들과 적극적으로 상생하고 있다는 점이 저희 브랜드의 가장 큰 가치이자 장점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꽃은 쑥꽃, 방아꽃, 국화, 구절초를 포함해 15개인대요. 일일이 발품을 팔아 국내 30여개 농가들을 찾아다니며 확인한 꽃으로만 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캐모마일, 라벤더 등 값싼 해외 원재료에 비해 국내산 꽃차 원재료 가격은 10배~30배 이상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티백 제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한계가 있어 정말 퀄리티가 좋고 예쁜 제품, 타제품은 제공할 수 없는 가치를 주는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쇼피에서 샵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쇼피 싱가포르 꽃을담다 샵(링크)

 

한 송이의 꽃차가 완성되기까지 120시간이 걸립니다. 공수가 많이 들어가고, 원재료 가격도 만만치 않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꽃을담다’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아주는 잠재 시장을 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온라인 채널에 광고를 돌리던 중, 싱가포르 타겟 광고를 보고 쇼피에서 직접 연락이 와 입점을 하게 됐습니다.

Q. 쇼피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초기에 샵을 잘 세팅해두면

그 이후로는 크게 바꾸거나 건드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초기 브랜드사들의 운영 장벽이 높지 않습니다

 

우선 쇼피는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입니다. 보통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시장에 입점하는 것 자체도 어려운데 쇼피를 통해 비행기로 6시간 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쉽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입니다.

또한 소규모 브랜드라도 한정된 인력으로 운영이 쉽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총 9명의 직원 중 1명이 쇼피를 포함해 아마존(미국), 그리고 B2B까지 모두 담당하고 계시는데요. 특히 쇼피는 초기에 샵을 잘 세팅해두면 그 이후로는 크게 바꾸거나 건드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초기 브랜드사들의 운영 장벽이 높지 않은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세페이지의 경우도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로만 정리하면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현재는 한 달에 1~2회 정도 플래시딜, 바우처와 같은 기본적인 디스카운트 프로모션을 형태로 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말처럼 바쁜 시즌에는 CS업무도 늘어나지만 저희 제품의 경우 아직까지 쇼피에서 반품이나 교환 요청이 들어온 적이 한 번도 없어서 타 이커머스 플랫폼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쇼피 싱가포르에서 주력 판매하고 계신데요. 싱가포르 고객분들의 특성은 어떤가요?

싱가포르 고객분들은 리뷰를 적극적으로 남겨주십니다. 인기 제품의 경우 리뷰가 기본 100개 이상 달리는데 5점 만점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 리뷰도 많이 올려주셔서 피드백을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구매해 주시는 건데도 국내보다 배송, 제품에 대해 덜 까다롭다고 느껴집니다.

 


꽃을담다 인기 제품과 고객의 영상 리뷰

 

Q. 쇼피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샵이 플랫폼에서 얼마나 노출되는지가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노출이 되면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파악해 광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광고비는 임대료라고 생각합니다. 길가에 있는 점포 같은 경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가게에 들어올 수 있지만 온라인의 경우 광고비를 쓰지 않으면 고객들이 저희의 샵이나 제품을 볼 수 없으니 광고가 무척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점 초기 쇼피 싱가포르를 중점적으로 테스트했을 때 하반기 11.11, 12.12, 크리스마스 시즌에 트래픽이 가장 몰렸습니다. 아무래도 인기 쇼핑 시즌인 만큼 제품이 저렴해지는 때를 기다리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당 시즌에 맞춰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쇼피 인앱 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쇼피 대만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요. 쇼피 싱가포르에서 테스트했던 것처럼 1년 주기로 광고비를 쓰면서 어느 시즌에, 어느 정도 매출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높아지는 시기에 광고비를 집중 소진하기 위해서요.

광고비 같은 경우 지난해 쇼피 싱가포르에서는 하루 40만 원까지 소진했었고, 주요 시즌에는 광고비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쇼피 광고센터 바로가기

 

 

Q. 쇼피를 통해 참여하신 정부지원사업에는 어떤 게 있나요? 어떤 지원을 받으셨나요?

쇼피에 입점하는 국내 셀러분들이시라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으니 필수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쇼피코리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은 다양한데, 저희는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한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지원사업', ‘코트라 파워셀러 육성사업',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에서 주관한 K-Food 기획전 등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비용은 대부분 마케팅, 광고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예비 쇼피 셀러들에게 팁을 주신다면?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히 샵을 키워간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세요.

 

쇼피에서 프로모션, 광고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하며 판매량을 검증하고, 줄일 수 있는 비용을 확인하면서 샵을 키우다 보면 광고를 보지 않고도 저희 제품을 찾는 단골 고객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광고비도 더 아낄 수 있어지고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앞으로 쇼피 운영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직까지 ‘꽃을담다'는 쇼피 입점 초기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계속 샵을 키워나가면서 성장할 예정입니다. 얼마 전 쇼피에서 저희의 큰 니즈 중 하나였던 풀필먼트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참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크리스마스와 같은 주요 쇼핑 시즌에 고객들에게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어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쇼피 풀필먼트 서비스(SBS) 알아보기

차 시장이 큰 쇼피 대만 진출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쇼피 싱가포르에서 확인한 ‘꽃을담다’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내 호텔, 카페, 식당 등 오프라인 B2B 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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