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카테고리 인사이트

동남아 수출 필수 관문, 말레이시아 판매 트렌드 알아보기

말레이시아는 인구 3천2백만 명의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7.8%로 아세안 국가들 중 가장 높고,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비즈니스 환경 순위도 190개국 중 12위,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달러가 넘는 꽤 높은 구매력과 경제력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인구의 60%가 무슬림이지만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인종이 공존해 말레이어를 중심으로 영어, 중국어도 함께 사용되는 다문화 국가이기도 합니다.


동남아 수출에 관심있다면, 말레이시아에서 온라인셀러가 되어 판매 패널을 확장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할까?

 


이미지 출처: Pexels

 

말레이시아의 인터넷 보급률은 84%로 대부분의 다른 동남아 국가들보다 높으며, 이커머스 성장률은 세계 5위에 달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거래가 더 늘어나면서 이커머스 시장이 지난해 대비 2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GlobalData)


16세에서 64세 사이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80%가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고 합니다. 남녀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거의 50:50으로 비슷한데요. 도시에 거주하는 싱글 여성들의 ‘자신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출처: GlobalWebIndex)

 

 

 

말레이시아를 사로잡은 K 제품은?

 

온라인셀러라면 어떤 제품으로 해외진출을 해야할지 고민이실텐데요. 지금부터 인기 제품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더 나은 가격(72%), 그리고 현지에서 구매할 수 없는 해외 제품을 살 수 있어서(49%)라고 합니다. (출처: Paypal)


그리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의 트렌드를 따르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한국 상품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도 K팝, K드라마를 위시한 한류의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호기심을 갖고 있어 국내 기업이 진출하기 유리합니다.


K 뷰티

 


이미지 출처: COSRX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0년 말레이시아 퍼스널 케어 시장의 규모를 3억 6천5백만 달러로 예측했습니다. 이 중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지만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54%가 한국 제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만큼 K 뷰티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큽니다.


말레이시아인들은 한국인들의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선망하는 경향이 있어 스킨케어 제품의 수요가 높습니다. 특히 미백, 노화 방지 제품이 인기 있으며, 천연 원료가 포함된 좋은 성분의 제품을 선호합니다.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BB/CC 크림의 수요가 높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된 제품,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쿠션 팩트와 같이 기능성 제품이 특히 인기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핫’한 트렌드 제품을 선택하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국내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을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지가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가격도 무시할 수 없겠죠. 주 고객인 대학생, 혹은 사회 초년생들은 값비싼 화장품을 구매할 여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제품 가격이 3만 원이 넘어가면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중저가 라인을 보유한 브랜드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동남아 수출 시장입니다.


K 푸드

 


이미지 출처: Pexels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가진 만큼 식품 트렌드와 음식 또한 다채롭지만 사회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1인용 식문화가 발전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가공식품’의 인기가 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도 ‘매운 음식’을 무척 좋아합니다. 국내 식품 중 라면은 맛과 품질이 좋아 가장 인기 있고, 불닭볶음소스, 고추장 등 별도로 첨가해 매운맛을 내게 해주는 소스류의 수요도 높습니다. 특히 한국 라면의 경우 현지에서 판매되는 일반 라면보다 가격이 2~3배 비싸지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매운맛’ 하면 또 떠오르는 국민 간식! K 드라마를 통해 접한 인스턴트 떡볶이의 수출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1~5월 떡볶이가 포함되어있는 쌀 가공식품 수출 실적은 759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5.6% 증가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수출입 통계청) 떡볶이 종류도 다양하죠? 치즈, 크림, 국물 등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가 전반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과자도 빼놓을 수 없죠. 빼빼로, 떡볶이 과자, 바나나우유, 식초 음료 등 K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된 과자와 음료를 중심으로 수요가 높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비만율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고혈압 비중도 37%로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요. 말레이시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쇼피에서는 인스턴트식품과 함께 영양제, 다이어트 보조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팝 기획 상품

이미지 출처: The Star

 

2020년 트위터 데이터에 의하면 K 팝 팬이 가장 많은 국가 탑 8에 말레이시아가 선정됐습니다. (출처: #KpopTwitter 2020 월드맵) 수많은 K 팝 스타들이 말레이시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정도로 열성적이고 두터운 팬층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인기 있는 K 팝 아이돌의 앨범 - BTS, 블랙핑크, NCT, 갓세븐 (이미지 출처: Koreaboo)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된 음반이 5천만 장 이상으로 2020년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음반 수출액은 2억 423만 5000달러로, 2020년보다 66.7%나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과 각종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면서 팬들의 소비 욕구가 음반에 집중된 것인데요. (출처: 중앙일보)


말레이시아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순위와 직결되는 앨범입니다. 그 외 온라인 콘서트를 위한 응원봉, 포토카드, 에코백, 텀블러, 인형 등 관련 굿즈의 종류는 무척 다양합니다.


말레이시아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제품의 ‘정품(100% Authentic)’여부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부터 직배송되는 굿즈를 선호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작지만 강한 국가이며,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동남아 수출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60%의 인구가 무슬림인 만큼, 식품, 화장품 판매에 관심이 있다면 ‘할랄 인증’에 대해서는 한 번 꼭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쇼피에서 한국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국에 대해 기본적으로 높은 호감도와 호기심을 갖고 있고, 구매 수준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국내 동남아 수출 셀러 분들이 진출하기 유리합니다.


말레이시아 최대의 온라인쇼핑 플랫폼 쇼피를 통해 온라인셀러가 되어보세요!

 

 

입점하기
문의하기
TOP